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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는 어떻게 역사에 남을 사진을 찍을까.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16일부터 열리는 ‘매그넘 컨택트시트’전은 70년간 활동한 국제적인 보도사진가 단체 ‘매그넘 포토스’의 대표 작가 65명이 ‘결정적 순간’을 찾기 위한 편집 과정을 공개한 전시다. 68혁명의 상징이 된 르네 뷔리의 체 게바라 사진, 평화가 재난으로 바뀌는 순간을 포착한 토마스 횝커의 ‘9/11’ 등이 전시된다. (02)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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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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