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를 쓰는 남성이 해외에서 김포공항 콜센터에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는 신고가 15일 오전 7시40분쯤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전국 15개 공항에 대해 공항경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 판단 결과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전화를 건 사람에 대한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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