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우에이티에스(대표 김왕규·사진)는 건설기계 및 중장비용 부품을 생산한다.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청우에이티에스는 중소형 제관품, 브라켓, 커버 등 건설 중장비 부품 4,000여 종을 생산하여 국내 굴지의 중장비 제조업체에 납품하며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2000년 청우이엔지란 상호로 출발한 이 회사는 지속적 설비 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로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2014년에는 전사적인 3정5S 활동을 통해 2015년 두산인프라코어의 Leading Supplier 업체로 선정되었다. 또 총 14가지 항목으로 진행된 DSEP MODULE 활동의 결과로 생산 부문에서는 전 공정에 POP-System이 도입되어 작업자별 작업지시 통제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흐름의 분석이 진행되는 최적화된 관리 툴을 갖추었고, 생산 운영방식(‘수퍼마켓 방식’)의 혁신적 전환을 통해 제조 LEAD-TIME을 3일로 단축함으로써 납기대응력을 배가했다.
품질 부문에서는 ‘퀄리티 신속대응체계’의 운영과 공정/최종/완성검사 3단계 품질게이트 운영을 통해 SINGLE-PPM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치는 생산 공정(자재입고-절단-가공-절곡-용접-도장-출하)은 도장을 제외하고 모두 자체 공장에서 이뤄져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뒷받침해 준다. 또 기존의 프레스 공정을 레이저공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생산설비(레이저, 절곡)를 최신 모델로 바꿔 다품종소량생산 체제를 구비, 거래처에 효과적 생산대응력을 구축했다. 현재 이 회사와 거래하는 기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선진정공, 한양정밀, 에버다임 등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에는 소형 제관 관련 부품의 전량을 공급할 정도로 품질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업체 중 ‘1등급’으로 선정되었으며 . 2015년 Leading Supplier 최우수업체로 평가 받은 이 회사는 두산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하며 공정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로 시스템화를 단행하고 이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또 자동화된 작업환경으로 지원의 근무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의 좋은 예다. 2013년 이노비즈, 그린비즈 기업 인증을 받은 이 회사는 인천시 비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왕규 대표는 “지난 해는 합리화, 최적화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를 기반으로 중대형 분야까지 대응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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