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대표 김현겸)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부여하는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팬스타는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 AEO 수여식에서 공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 인증은 관세당국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인증은 관세청의 서류 및 현장 심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팬스타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세관 수출입 통관 검사절차 생략 또는 우선 검사 ▦내부 관리능력 제고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대외 이미지 제고에 따른 거래선 유지 및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인증업체는 현재 760여곳에 불과하다.
아울러 팬스타 자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도 현재 AEO 인증 절차의 막바지 단계인 심사위원회 통과만 남겨두고 있어 겹경사가 이뤄질지 기대를 모은다.
김종태 팬스타 총괄사장은 “AEO 인증을 통해 제조업체 신뢰를 확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더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EO 공인증서 수여대상은 수출입업체, 관세사, 보세구역운영인, 보세운송업자, 화물운송주선업자, 선사, 항공사, 하역업자 등으로, 관세당국은 이들 대상 중 법규를 잘 준수하고 안전관리를 엄격하게 한 업체를 뽑아 공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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