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2시25분께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인근 해역에서 규모 6.7(잠정치)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신치토세(新千歲)공항의 활주로가 임시 폐쇄되고 JR 열차 운행이 일부 보류되긴 했지만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42.0도 동경 142.8도로 홋카이도 우라카와초(浦河町) 앞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2㎞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 등에서 진도 5에 약간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홋카이도 서부와 아오모리 남부 등에서는 진도 4 또는 3의 진동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