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6 총선보도감시연대’ 발족식을 갖고 “언론의 의제 왜곡 등을 철저히 감시한 결과를 유권자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시연대는 4월 13일까지 매일 방송사(지상파ㆍ종합편성채널ㆍ보도전문채널)의 저녁 종합뉴스, 일간지 보도, 종편 4사ㆍYTNㆍ뉴스Y의 시사토크쇼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펼쳐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언론은 국민들에게 정당과 후보자들의 공약을 전달하는 유력한 통로”라며 “언론이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로 올바른 선거문화와 유권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감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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