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우연이 아니라 '인연'.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속속 키이스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다.
배우 한지혜가 키이스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혜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지혜가 더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을 수 있도록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지혜의 계약으로 새삼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키이스트 입성이 회자되고 있다. 한지혜는 박서준과 함께 2013년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함께 출연했다. 상대 배역은 아니었으나 50부작을 함께 촬영하며 배우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다.
▲ 박서준과 함께 작업한 손현주, 엄정화도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텄다. 한국스포츠경제DB
또 박서준과 한 작품에서 연기한 손현주, 엄정화도 지난해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텄다. 손현주는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엄정화는 2014년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주인공으로 함께 작업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양근환 엔터총괄사장은 "한지혜는 박서준 쪽을 통해 소개를 받았다. 손현주와 엄정화는 회사 자체만을 보고 계약을 논의했다. 세 배우 모두 회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높이 평가해 한 식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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