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전학’과정을 개설, 이 달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학은 대전의 공간과 시대, 긍지, 참멋, 참맛, 마음, 미래, 삶 등 8개의 교육과정으로짜였다. 대학교수와 향토연구가,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학기에는 ▦산성의 도시 ▦대전의 산천 ▦근현대 건축물로 알아보는 대전건축 ▦새로 보는 대전의 역사 ▦오후 7시, 대전을 걷다 ▦인물로 알아보는 대전의 정신 ▦역사 속 대전의 인물과 사상 ▦인물로 알아보는 대전미술사 ▦대전의 대중음악이야기 ▦대전의 과학이야기 ▦대전의 경제이야기 ▦도시인문학, 대전학 등 12개 강좌가 운영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면 22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송용길 원장은 “대전학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자긍심과 자존감을 갖게되면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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