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가 졸업생 3,000명 이상(가그룹)의 비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교육부의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6.3%로 전국 대학 중 10위, 비수도권에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울산대의 전공별 취업률은 의학계열이 평균 90.4%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공학계열 전공이 뒤를 이었다.
울산대는 또 전국 30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시행 대학 중 가장 우수한 곳으로도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취업과 창업 지원이 더욱 강화된 것도 취업률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울산대 관계자는 “저학년 때부터 진로탐색, 설계ㆍ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전국 최대 산업도시에 자리잡은 점을 활용한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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