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오는 4월 13일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의 원활한 선거비용 관리를 위해 ‘선거비용관리통장’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통장의 가입 대상은 ▦4·13 총선 입후보자 본인 ▦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 ▦시ㆍ군ㆍ구 선거관리위원회로, 이 통장에 가입하면 향후 정치자금 회계보고서 제출마감일까지 각종 수수료를 횟수에 제한 없이 전액 면제해 준다.
면제 대상 수수료는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과 타행 이체수수료 ▦창구를 이용한 타행 송금수수료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및 사고신고·증서재발급 수수료 ▦이 통장으로 제3자가 부산은행 창구, 인터넷 또는 자동화기기(CD/ATM)로 송금시 해당 송금수수료 등이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선거비용관리통장’ 신규 개설 시 ‘당선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당선문구 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선거비용관리통장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에 기여하며, 입후보자들의 또 다른 런닝 메이트가 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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