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신예 가수 은가은이 하지원으로 빙의됐다.
은가은은 싸이의 '대디' 패러디 영상에서 하지원 역을 맡아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이 유혹하는 선생님 역할에 맞게 당황한 표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이번 패러디 영상에는 하지원 역의 은가은을 비롯해 유희열 역의 박명수 전 매니저 정석권 대표, 씨엘 역의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민트 등이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은가은은 "패러디 영상을 처음 촬영하기도 해서 그런지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은가은은 2014년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 커버송으로 유튜브 400만뷰를 육박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해 SBS '스타킹'에서는 맑은 가창력과 8년의 긴 연습생 시절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화제를 모았고 임재범 헌정 앨범, 김장훈과의 듀엣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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