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후보
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김병원 후보가 선출됐다. 1988년 민선제 시행 이후 최초의 호남권 회장이다.
농협은 12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총 289표 중 163표를 얻은 김 후보가 이성희 후보(126표)를 재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대의원 288명과 최원병 회장 등이다. 당초 대의원 291명이 자리에 참석했으나 사정상 2명이 기권했다.
김 당선자는 현재 농협양곡 대표이사로, 남평 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림부 양곡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3월 예정된 2015년 결산 총회 다음날부터 취임, 농협중앙회장의 직위를 갖게 된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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