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진행된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12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건물은 후보자들과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 그리고 응원을 위해 참석한 관계자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선거를 위해 열린 2016년도 제1회 임시대의원회는 오전 10시 30분 대강당에서 시작했다. 개회 전부터 비표를 착용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엄격히 통제하며 원활한 선거 진행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관계자 등 대의원이 아닌 참가자들을 위한 자리는 2층 중강당에 마련됐다. 자리에 앉은 200여명은 스크린을 통해 비춰지는 대강당의 모습을 비교적 조용하게 지켜보았다.
이날 선거는 우선 10시 40분부터 1차 투표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시 40분부터 고득표자 2명에 대해 결선 투표를 거쳐 당선자를 가린다.
후보자는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김순재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다.
▲ 12일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진행된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정문.
▲ 12일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진행된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로비에는 후보자들과 응원하는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