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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 글로벌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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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 글로벌 테마파크

입력
2016.0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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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레고랜드에 이어 원주에도 대규모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시는 지정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26.4㎢) 내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테마파크와 리조트 설계사인 미국 아이텍 엔터테인먼트(ITEC Entertainment)사와 구체적인 방향을 협의 중이다.

이 회사는 미국 플로리다와 헐리우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파라마운트 파크, 내년 오픈 예정인 노르웨이 아스가르드 바이킹파크 등 대형 테마파크의 설계를 맡았다.

관광레저형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투자사 대표단이 원주시를 방문해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같은 달 17일부터 1주일간 미국 LA와 올란도의 세계적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소니스튜디오, 20세기 폭스사 등지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최근 원주를 찾았던 빌 코언 ITE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교통여건을 비롯한 지리적 장점과 함께 자치단체장이 제시하는 비전과 추진 의지를 고려해 볼 때 세계적 테마파크 조성의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원주시와 해외업체는 최종 마스터 플랜은 나오지 않았으나 영화를 비롯해 상업, 문화, 스포츠를 포함한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14일 미국 투자사들이 원주시를 방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르면 다음달 자본금 50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는 “원주는 물론 국내 관광지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3년 내에 영화단지 정도는 먼저 선보일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절차 지원에 역량을 쏟아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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