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시계로 불렸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인공인 탤런트 박상원(56)씨가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한 남호균(42)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박씨는 11일 “남 예비후보와는 수년전부터 알고 지내왔는데 국회와 청와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에 후원회장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수창초교를 졸업한 박씨는 19일 예정인 남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키로 했다. 남 예비후보는 “좋은 정치를 하라는 박상원 후원회장의 뜻을 새겨 주민들만 바라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총선 불출마 선언
○…대구 수성구갑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김문수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정 부의장은 1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김문수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수성갑 총선후보자 경쟁에서 깨끗이 물어나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수성갑에서 총선에 패배하면 새누리당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철새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