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창립된 사회공헌위원회는 그 동안 지역 내 초중고교에 악기를 기부해 문화 활동과 소통을 돕는 ‘1사1교 악기기부사업’을 시작으로, 교육 문화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세상 속에 녹아 드는 나눔 교육’,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상공인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중고교의 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문도서 기부에 총 1억6,600만원을 기부해 62개 학교에 인문도서를 전달했다. 또 이웃사랑 상공인 성금 모금은 3억5,350만원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기업이 예전부터 많았지만, 시민들에게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상의와 사회공헌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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