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임업 발전을 위해 ‘독림가 1호’를 선정했다. 독림가는 산림을 잘 경영하는 모범 임업인으로 산림 규모와 형태, 실적 등 평가 기준에 따라 개인 독림가와 법인 독림가로 나뉜다.
독림가 1호에는 구미시 무을 송삼리에서 구지뽕을 재배하는 김두용(59)씨로 결정했다.
이번에 독림가 1호에 선정된 김씨는 지난해 5,000만원을 들여 5㏊에 4,000그루의 구지뽕 묘목을 심었다.
김씨는 산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구지뽕으로 6차 산업화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순형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은 “이번 독림가 선정을 계기로 모범 임업 경영인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임업 후계자 26명이 독림가의 꿈을 품고 활발한 임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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