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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500인(SBS 밤 11.15)
변진섭, 홍지민, 장미여관, 홍진영, 에릭남, 에이핑크 정은지 등 OST 군단이 총출동한다. 이 중 막내 정은지는 환상적인 락 발라드 무대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거듭되는 실패에 자신감이 떨어진 한 시청자 MC의 사연에 보답하기 위한 노래였다. 정은지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가수의 꿈과 현실에서 고민하던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는 폭풍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무엇보다 새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 가사가 시청자 MC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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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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