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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50억원 규모 신개념 아이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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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50억원 규모 신개념 아이돌 키운다

입력
2016.01.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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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250억원 규모의 신개념 아이돌 프로젝트를 꾸민다.

초대형 K팝 프로젝트의 이름은 '소년24', CJ E&M 음악사업부문이 향후 3년동안 약 250억원이 투자한다.

'소년24'는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남자 아이돌 24명이 1년 365일 공연하는 프로젝트다. 브로드웨이식 상설 K팝 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기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의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참여해 주요 축을 담당한다.

오는 8월 공연을 시작하며 선발과정부터 트레이닝, 공연 준비 등 전과정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아이돌의 데뷔가 아닌 새로운 한류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24를 단순 아이돌 그룹이 아닌 K팝과 공연의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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