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사용하는 골프클럽 ‘젝시오 시리즈’의 아홉 번째 모델 젝시오9 시리즈가 8일 출시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젝시오9 시리즈가 혁신적인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비거리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던롭에 따르면 젝시오9 시리즈는 헤드의 무게를 2g 늘려 헤드의 중량에 의해 코킹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스윙 궤도가 몸 쪽에 더 가까워지고 스윙 스피드가 빨라짐은 물론,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더 큰 원심력을 볼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스윙 궤도의 변화를 통해 비거리가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던롭 골프과학연구소가 아마추어 골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스윙 테스트에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이전 모델인 젝시오8보다 5.5야드 증가했다.
또한 샤프트 중량을 2g 줄이고 무게중심을 그립 쪽으로 20mm 이동시켜 골퍼의 몸에 가는 부담을 줄이고 더욱 편하고 빠른 스윙을 실현시켰다. 드라이버에는 윙 컵 페이스를 적용하여 반발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스윗에어리어 또한 토우와 힐 방향으로 10% 확대하여 미스 샷에서 발생하는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배지 일체형의 웨이트는 중심위치를 더 깊고 낮게 설계함으로써 쉽게 볼을 띄워 큰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했다.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 또한 컵 페이스 구조를 적용하여 페이스 하단의 반발성능을 향상시켰다.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토우와 힐 방향으로 확대된 스윗에어리어는 파워 웨이브 스트럭처를 채용, 중심을 깊고 낮게 설계하여 쉽게 볼을 띄울 수 있다.
아이언은 웨이트를 추가로 배치한 5피스 구조의 헤드를 통해 관성모멘트를 높이고 안정된 방향 컨트롤이 가능하게 함은 물론, 젝시오 사상 가장 낮은 중심 설계를 실현하여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애버리지 골퍼의 특성을 고려하여 티탄 페이스를 페이스 하단부로 확대, 페이스 하단의 반발 성능을 향상시키고 미스샷 시 비거리 손실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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