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中증시 7.3% 폭락해 개장 29분만에 폐장
7일 중국증시가 7.3% 폭락하면서 오전장 일찌감치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중국 증시는 이날 개장 13분만인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에 첫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데 이어 오전 9시 59분에 다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이날 주식거래를 29분만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2% 하락한 3,115.89로 거래중지됐다. 선전 성분지수도 8.35% 떨어진 10,745.47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4거래일만에 4차례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새해 첫 개장일인 4일에 이어 두번째로 주식거래가 완전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 편의점·마트, 너도나도 사후면세점…환급 개선에 '열풍'
올해부터 즉시환급제가 도입되면서 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사후면세점(면세판매장)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아직 결제 시스템 개발·보급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실제 현장 환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현장 환급이 이뤄지면 사후면세점 매장 수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편의점 GS25·CU(씨유)·세븐일레븐은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 계획을 갖고 있다. 대형마트도 사후면세점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전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현재 전체 점포가 사후면세점으로 지정된 상태다.
■ 6대은행 주택담보대출 지난해 60조원 순증…2011년 이후 최대
지난해 주요 6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6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작년 12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9조493억원으로, 1년 전(314조4,511억원)보다 32조5,982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이들 은행이 안심전환대출 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 방식으로 넘긴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금액(27조8,120억원)을 포함한 실질적인 연간 순증액은 60조4,102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1년 이후 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가장 많았던 2014년(30조1,603억원)의 2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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