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교육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8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문화 환경 조성 ▦우수 창의인재 양성 지원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 등 5개 분야, 100개 과제를 담은 ‘2020 수원교육발전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과 배움터 지킴이 운영,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 학교 석면 안전관리 등 교육문화 환경 조성 분야 17개 과제에 1,201억8,000여만 원을 들인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896억8,000만원을 투입해 혁신학교 육성, 감성 재능키움 학교 만들기, 원어민교사 지원, 소프트웨어 선도 학교 지원 등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친환경 무상급식, 유치원 3자녀 이상 교육비 지원, 다문화ㆍ장애 아동 복지프로그램 운영 등 15개 과제(1조1,369억9000여만 원)를 통해 교육복지도 확대한다.
시는 청소년 교육 건전화 및 성장발달(22과제ㆍ1,393억3,000여만원)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기능 강화(26개 과제ㆍ234억5,000여만원) 분야에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연도별 구체적 시행계획을 만들고 실적을 평가해 이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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