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부ㆍ울ㆍ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은행 별 5,000억원)의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8일부터 3월 8일까지 두 달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은 부ㆍ울ㆍ경 지역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신규 자금으로 2,000억원과 기한연기 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한다.
두 은행은 ▦기술력 우수 (창업)중소기업 ▦영세 소매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환율 급변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부ㆍ울ㆍ경 수출 중소기업 ▦동남경제권 신성장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들을 우선 지원하고, ‘부ㆍ울ㆍ경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은행은 적용금리를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의 전결권을 확대키로 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설날 부ㆍ울ㆍ경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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