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가운데)이 동해항 첫 크루즈 입항 환영행사에서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품(목도리)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7일 강원도와 함께 동해항 중앙부두 광장에서 동해항에 첫 입항한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스카이시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스카이시 골든 에라호는 7만 2,000t급으로 지난 5일 승객 1,800명을 싣고 상하이를 출발해 이날 오전 동해항에 입항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품과 기념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크루즈 관광객은 최근 증가 추세다. 2015년 95만명이던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전년 대비 10% 증가한 105만명으로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현지 선사 및 여행사와 함께 기항지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아시아 최대 크루즈 박람회 부산 유치, 해외 크루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올해 150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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