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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1.07)

입력
2016.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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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 '부자동네'가 세금 더 안 낸다…서초세무서 체납세액 1위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 지역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7,932억원 규모다. 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세액 발생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초구에 있는 서초세무서로 총 9,264억원이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삼성세무서(7,676억원)와 역삼세무서(7,008억원), 5위 반포세무서(6,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지역에 있다.

■ 전체 자동차 수입액 사상 첫 100억 달러 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입액이 1987년 국내 시장 개방 이후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승용차 수입액 누계는 94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를 제외한 화물차, 특장차, 기타자동차의 지난해 11월까지 수입액 누계가 7억4,940만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 수입액은 12월 말까지 포함하지 않더라도 이미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자동차 수입액이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데는 승용차 수입 급증이 크게 기여했다.

■ 상장사 수 2000개 돌파…기업공개 붐 확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가 2,000개를 넘어섰다. 최근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붐이 일면서 신규 상장사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코스피(유가증권시장)·코스닥·코넥스 시장 등 3곳에 상장된 회사 수는 2,03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 회사는 2014년 말 773개에서 지난해 말 770개로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가 1,061개에서 1,152개로 늘었고, 코넥스 상장사도 71개에서 108개로 증가했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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