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시장에서도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해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울러 이 분야 선호종목으론 SK케미칼, 종근당, 동아에스티가 꼽혔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기존 제약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탄탄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업체 위주로 매수 대상을 압축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호종목과 관련, 우선 SK케미칼은 2017년 제대로 된 백신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고 작년 12월 세포배양 방식 독감 4가 백신에 이어 올해 폐렴구균 13가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허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종근당은 초기 단계이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DA-9801)에 대한 논문이 1분기 중 발표돼 상업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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