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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덕선 통해 응팔효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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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덕선 통해 응팔효과 볼까

입력
2016.01.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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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케이블 TV 드라마 '응8'(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편승한다.

농심은 '응8' 열풍에 발맞춰 생산라면 중 면발이 굵은 대표 우동 라면인 너구리의 모델로 혜리를 캐스팅 하고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을 출시했다.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은 패키지에 1988년 당시의 너구리를 들고 있는 모델 혜리가 인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팩 패키지 안에는 혜리의 이모티콘 스티커 3종 중 하나가 들어있다. 한정판은 1월 한 달간 판매된다.

농심은 너구리 멀티팩 한정판 출시와 더불어 온라인 인증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에 동봉된 혜리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응모 가능하며, 백화점 상품권과 너구리 후드담요, 영화예매권, 너구리 멀티팩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더불어, 농심은 추운 겨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응모자 1명당 너구리 1봉지를 기부하는 사랑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1982년 출시된 너구리는 드라마의 배경인 1988년에도 많은 사랑을 받던 제품인데, 너구리 모델 혜리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등 너구리와 드라마의 특별한 연결고리에서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너구리와 함께 드라마를 보며 옛 추억을 되새겨본다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에서 너구리는 대단히 중요한 제품이다. 삼양과 치열한 1위 경쟁을 치르던 농심은 1982년 너구리·안성탕면·짜파게티를 출시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현재도 너구리·안성탕면·짜파게티는 매년 각각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상품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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