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베타적 사용권 획득한 건강보험 출시

동부화재가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 간 베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동부화재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앞으로 3개월 동안 동부화재에서만 이와 유사한 내용의 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독창적 특징은 경피적 수술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특약을 개발해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킨 점, 간, 폐, 신장을 절제하거나 적출하는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하여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 산업재해로 인한 후유장해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하여 새로운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 등이다.

또 동부화재의 새로운 건강보험은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보험상품이 주로 말기, 중증질환 위주로만 보상했던 것에 비교하면 질병의 초기 단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업계 최초로 병원 종류에 따라 입원일당을 차등 보장하는 점도 독특하다.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입원일당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시 1일당 최대 8만원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러한 초기, 경증질환의 보장은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억제하여 가입자의 건강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험의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