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대(臺)는 6일 오전9시30분(한국시간 오전10시30분) 북위 41.30도, 동경 129.10도에서 폭발로 보이는 규모 4.9의 지진을 검측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0m라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들은 이어 조선중앙방송이 6일 낮 ‘특별중대보도’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러한 사실을 감안할 때 이날 북한 풍계리 핵 시설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북한의 핵 실험으로 인해 일어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 놓지 않고 있다. 베이징=박일근특파원 ik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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