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선후배 연예인들을 가르친다.
박신양은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를 통해 학생 신분이 된 스타들에게 연기 노하우를 가르칠 예정이다.
'배우학교'는'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줄거리다. 박신양은 배우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뜨거운 연기 열정을 전달할 생각이다.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는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정성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배우학교'를 향한 애정도 각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연기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며 '연기 실미도'를 예상하게 하는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신양은 촬영에 앞서 "연기는 나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연기를 보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다. 연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연기에 대한 것들을 나누어 주는 것도 배우의 책임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신양에게 연기를 배우는 학생으로는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한다. '선생님' 박신양의 새로운 도전뿐 아니라 학생으로 돌아간 연예인들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원종은 데뷔 17년 차의 베테랑 배우임에도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어 배우학교에 직접 참여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학교'는 라인업을 최종 확정하고 6일부터 충남의 한 폐교에서 2박3일간 합숙하며 첫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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