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우 배두나, 루이비통 최초 한국인 모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우 배두나, 루이비통 최초 한국인 모델

입력
2016.01.04 20:42
0 0
루이비통 제공
루이비통 제공

전세계에 공개되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광고모델에 배우 배두나가 한국인 최초로 발탁됐다.

루이비통은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시리즈4’의 화보를 4일 공개했다. 루이비통의 ‘한국 뮤즈’로 활동해온 배두나가 샤를로트 갱스부르, 제니퍼 코넬리, 까뜨린느 드뇌브 등 세계적인 여배우에 이어 루이비통의 뮤즈를 꿰찬 것이다. 글로벌 명품패션시장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미국 플로리다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실루엣을 담은 이번 광고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전세계에 배포된다.

루이비통 여성복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그 동안 배두나를 뮤즈로 꼽아왔다. 이번 광고의 기반이 된 2016년 봄/여름 컬렉션 작업을 하면서도 배두나를 계속해서 마음 속에 떠올렸다는 그는 “한국영화 ‘괴물’을 통해 배두나를 처음 접한 후부터 그녀의 개성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며 “루이비통의 가치와 어울리는 예술적 감성과 강렬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제스키에르는 과거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를 재해석하고, 미래를 창조해내는 능력이 범상치 않은 디자이너”라며 “독립적이고 과감한 여성들을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여성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다.

이번 작업에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와 브루스 웨버가 참여했다. 제스키에르가 합류하면서 시작된 루이비통의 글로벌 광고 ‘시리즈’ 캠페인은 2014년 8월 ‘시리즈1’이 처음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