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신년 기자회견
올해 사자성어 ‘무실역행’선정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도청 공연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한다’는 뜻의 무실역행을 강조함으로 써 그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서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송지사는 시무식을 마친 뒤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도정의 핵심사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을 꼽고, 이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난·재해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전 전북’ 구현 ▦농민·농업·농촌이 즐거운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육성 ▦문화·체육·예술 진흥과 토탈관광 추진 ▦탄소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경제 민주화 촉진 등 2016년도 8대 중점 업무계획도 발표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