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아이유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려' 호흡

▲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100% 사전제작으로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려' 출연을 확정했다.

4일 드라마 관계자는 이준기와 아이유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보보경심:려'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라는 뜻에 고려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결합해 만들어진 제목으로,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보여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이준기는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이자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왕소 역을 맡았다. 아이유는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 해수 역할을 연기한다.

방송사는 SBS가 유력한 가운데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