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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원봉사 시민 年 3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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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원봉사 시민 年 300만명 넘었다

입력
2016.01.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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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명 가운데 1명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사업 성과와 주요 통계, 자원봉사분야 리더 10인이 꿈꾸는 자원봉사 미래를 담은 ‘시민과 함께한 자원봉사 10년’ 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 대비 자원봉사자 등록률은 2006년 5.84%에서 2014년 20.24%로 3배 이상 늘었다. 2007년 약 163만 명이던 자원봉사 참여인원은 2014년 약 304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4년 기준 자원봉사자 가운데 64.8%인 197만여명이 여성이었다.

또 지난 10년간 4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서울시의 크고 작은 일에 동참했고 2만8,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 교육에 참여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소개하는 축제인 ‘V페스티벌’을 함께 즐긴 서울시민은 5만5,000여 명에 달했다. 대학생들이 중ㆍ고교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동행 프로젝트’ (2009~2015년)에는 대학생 7만6,000명, 중ㆍ고교생 40만명이 참여했다.

10년 동안 운영된 자원봉사 캠프는 총 6,255개, 10년간 배출한 상담가는 7,498명이었다. 351개 단지가 아파트 단위로 봉사를 실천하는 ‘아파트봉사단’으로 참여해 재활용 쓰레기에 분리수거, 육아, 층간 소음 해결 등에 앞장섰다.

자원봉사가 생활화하면서 각종 프로그램 공모사업도 활기를 띠었다. 2007년 10건에 불과했던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2015년 94건으로 늘었고, 지원금 또한 113억원에서 137억원까지 증가했다.

백서는 센터 홈페이지(volunteer.seoul.go.kr)와 시 홈페이지(ebook.seoul.go.kr)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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