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격변하는 금융권의 변화와 어두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낙관주의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김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6년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면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러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하나 가족은 소속, 출신, 경험 등이 모두 다르지만 과거는 중요치 않다"며 "그룹 전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 오직 고객을 향한 일치된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사들의 힘을 모아 출시한 통합포인트 서비스인 '하나멤버스'가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고객들의 행복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폭넓은 협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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