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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뉴캐슬 꺾고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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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뉴캐슬 꺾고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질주

입력
2016.01.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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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골키퍼를 피해 골을 넣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아스널의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골키퍼를 피해 골을 넣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아스널이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EPL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3승3무4패가 된 아스널은 승점 42를 확보,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레스터시티(승점 40)와 승점 차를 2로 벌렸다.

19라운드까지 아스널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졌던 레스터시티는 이날 하위권 팀인 본머스와 0-0으로 비겨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아스널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프랑스 출신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31)의 결승골로 최근 2연승을 거뒀다. 최근 네 경기 전적은 3승1패다.

아르센 벵거(67) 아스널 감독은 “오늘 선수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을 전후해 열린 네 경기에서 승점 9를 따낸 것은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12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역시 선두 경쟁을 벌이는 맨체스터시티는 왓퍼드를 2-1로 물리치고 승점 39를 기록, 2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1 차이로 뒤쫓았다.

0-1로 끌려가던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37분 야야 투레의 동점골, 39분에는 세르히오 아궤로의 역전 골이 연달아 터져 승부를 뒤집었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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