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필리핀 세부행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정비불량으로 결항됐다.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 10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세부행 에어아시아 Z2047편이 부품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취소됐다.
에어아시아는 출발 시간에서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승객들에게 통보한 뒤 인근에 숙박을 제공했다. 에어아시아는 이날 오후 7시 출발 여객기로 승객들을 이송할 예정이다.
탑승예정 승객들은 에어아시아 측에 강력 항의하며 어처구니 없는 결항사태를 성토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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