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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또 옥중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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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또 옥중 신곡

입력
2016.01.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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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감 중인 래퍼 이센스가 또 새로운 곡을 발표했다.

이센스는 신예 XXX(엑스엑스엑스)와 함께 새해 직전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 웹사이트에 무료로 신곡 'Dead Wrong Remix(데드 롱 리믹스)'를 깜짝 공개했다.

이센스 측은 "수감 전에 녹음했던 트랙을 깜짝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곡에 대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힙합 비트와 재치있고 직설적인 랩이 돋보이는 트랙"이라고 덧붙였다.

랩 가사 중에는 '배움이 없는 이곳엔 재탕과 재탕과 재탕뿐/ Fake Hustle Fake Rap(가짜 돈 자랑, 가짜 랩)온 몸으로 체감중이야'라는 부분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국내 힙합 음악의 모순과 문제점을 꼬집었다.

'데드 롱 리믹스'는 공개 직 후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만간 발매를 앞둔 XXX의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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