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많은 결심을 한다. 우리집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계획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동물전문매체 바크포스트는 반려견 반려묘들이 더욱 행복해할 수 있도록 반려인을 위한 새해 결심 리스트를 소개했다.
1.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기
날씨가 맑든 흐리든 반려견은 매일 운동이 필요하다. 산책은 반려인과 반려견 삶에 활기를 줄뿐만 아니라 반려견과의 유대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을 운동 파트너로 만들자.
2. 반려견과 더 많은 시간 함께하기
여유시간이 있을 때 친구와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럴 때마다 반려견은 혼자 남겨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새해에는 반려견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이 안아주자.
3. 건강에 좋은 음식 먹이기
사람이 먹는 달고 짠 음식들은 반려견에게 해롭다. 음식을 갈구하는 반려견의 눈빛을 생각한다면 이 계획은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반려견용 음식 먹이는 것은 새해 결심에 꼭 포함시키자.
4. 새로운 장소에 반려견 데려가기
주말에 여행 갈 장소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을 찾자. 최근 숙박업소부터 놀이터, 수영장, 캠핑장까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늘고 있다. 반려인은 혼잡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반려견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5. 친구 만들어주기
반려견의 사회성을 길러 줄 친구를 만들어주자. 공원이나 반려견 놀이터에 데려가거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에 데려가도 좋다. 사회성이 부족한 개들은 예민하고 방어적이며 때로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
6. 반려견이 먹는 양을 측정하기
이제까지 단순히 양을 추측해서 사료를 줬다면 새해부터는 매 식사기간마다 반려견에게 필요한 양을 정확히 측정해서 주는 것은 어떨까. 사료 포장지에 적힌 적정급여량을 참고하거나 수의사의 조언을 얻으면 된다. 반려견들이 가장 많이 겪는 질병인 비만은 반려견의 게으름을 유발하고 다른 건강 문제도 발생시킬 수 있다.
7. 정기적인 건강진단 받게 하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반려견이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가면 이미 병이 심각해진 상태일 수 있다.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병원에 데려가 당뇨나 관절염처럼 미리 예방 가능한 질병을 체크해주자. 치아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들이 싫어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이빨을 닦아줘야 한다.
8. 늦지 않게 털 깎아 주기
털을 깎아 주는 것은 특히 장모종 반려견에게 중요하다. 털이 너무 길거나 오랜 시간 반려견의 털을 묶어 놓는 경우 반려견의 피부에 고통을 줄 수 있다. 털을 자주 빗어주고, 털을 부드럽게 해줄 오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반려견의 털을 윤기 있게 유지시켜 줄 방법이다.
9. 도움이 필요한 동물 돕기
새해에는 반려동물용품 가게에 놓인 유기동물 돕기 모금함에 기부하거나 동물보호소에 가서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이 반려견으로부터 받은 행복을 버려진 동물들에게 돌려준다면 더욱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송아 인턴기자 ssong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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