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일본인 오른손 투수 마에다 겐타(28ㆍ히로시마) 영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마에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FA 왼손 투수 스캇 카즈미어와 3년 4,800만달러(약 563억원)에 계약한 다저스는 마에다까지 영입하면서 선발 투수진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마에다가 가세하면 좌완 일색인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 운용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2016시즌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 카즈미어, 마에다, 브렛 앤더슨, 류현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활 중인 류현진이 만약 제때 복귀하지 못하면 알렉스 우드가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리라 예상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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