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미네소타)가 2015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관심과 인기를 모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스포츠경제가 지난해 7월8일부터 12월29일까지 집계한 총버즈량 순위(기사+SNS+댓글 수)에서 프로야구 선수 중 1, 2위는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와 김현수(볼티모어)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역대 최초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데 이어 시즌 뒤에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김현수 역시 두산의 한국시리즈 제패와 대표팀의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끈 뒤 볼티모어에 입단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BO리그에서 가장 폭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팀은 한화였다. 정근우와 이용규 권혁 김태균 등 무려 4명이 선수 상위 10위 내에 포함됐다. 10개 구단 총버즈량에서도 한화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테임즈(NC)가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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