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지구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이 29일 유성구 봉명로에서 허태정 구청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과 김동섭 시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직매장은 유성로컬푸드인 바른유성찬을 비롯한 인근 300여 농가의 농산물과 친환경 가공품 등 모두 2,000여종의 다양한 안심 먹거리를 판매한다. 유성구는 매장 보조사업자로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을 선정했다.
유성구는 앞서 지난해 4월 지족로에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노은본점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 23일 은구비남로에 노은점을 열었다. 유성구는 내년 상반기에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권역별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조성해 건강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생산과 소비가 지역내에서 이뤄지는 선순환 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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