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 '트위스트 쇼'.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새해를 맞아 초대형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앞두고 롯데월드타워 13층부터 100층까지 설치된 LED 경관 조명으로 연출하는 '2016 롯데월드타워 새해 트위스트 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처음 열리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영상쇼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라이팅 쇼를 연출한 미국의 '마크 브릭맨'이 맡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으로 시작해 2016년을 환영하는 신년메시지와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20분, 40분에 각 5분여 간 상영된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희망찬 새해 첫 날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자 우리나라 가장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기념 쇼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특별히 기념할 수 있는 시기마다 다양한 테마가 적용된 멋진 경관조명 쇼를 열어 시민들과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롯데월드타워 경관조명 쇼인 '루미아트 쇼' 1탄을 시작했고 이번에 2탄으로 새해 맞이 쇼를 준비했다.
해외에서 유명한 경관조명 쇼로는 홍콩 국제상업센터(ICC)의 '라이트 & 뮤직 쇼'와 '심포니 오프 라이트 (Symphony of lights)'가 대표적이다. 매년 이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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