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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2015년 5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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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2015년 5대뉴스

입력
2015.12.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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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생활체육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해다. 생활체육진흥법이 제정된 것은 국민생활체육회 창립 이래 가장 반가운 소식이었다. 올해 생활체육의 이슈 5가지를 정리했다.

①생활체육진흥법 제정=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생활체육진흥법이 3월 27일 제정됐다. 생활체육진흥법에는 '국민의 생활체육 권리(제3조)'가 명시되어 있으며,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제6조), 생활체육강좌의 설치(제8조), 스포츠클럽의 육성 및 지원(제9조), 체육동호인조직의 육성 및 지원(제10조) 등이 있다. 법은 6월 28일 공포 및 시행 됐다.

②생활체육 등록동호인, 500만 돌파=생활체육 동호인이 올해 530만3,989명(2015년 12월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호인 증가량이 높은 상위 5개 종목은 에어로빅스체조(생활체조),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축구 등이다. 특히, 생활체조 종목은 9만5,000여 명의 동호인이 증가해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③생활체육시설 확충 위해 학교시설 개방=올 해 172개의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하여 국민들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체육시설을 개방할 수 있는 학교를 모집한 바 있다.

④유아·청소년 체육활동 대폭 강화=2014년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유아체육활동 지원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전국 229개 시군구생활체육회에서는 각 지역 아동시설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했으며, 130여 명의 유아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신체활동 지도방법을 보급했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동계스포츠 교실 운영을 확대하고 여학생특화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했다.

⑤생활체육 나눔 문화 확산=기존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행복나눔교실 운영을 비롯해 스포츠버스,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 운영 등 생활체육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됐다. 도서 산간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버스가 3월부터 11월까지 총 44곳의 학교를 방문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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