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은 시원공익재단이 내년도 재단운영과 사회복지사업 진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경비 부족분 3억원을 후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은 해마다 부족한 재정을 대선주조로부터 지원 받아왔다.
특히 2011년 비엔그룹이 대선주조를 인수한 이후로는 판매부진으로 부족한 재정을 그룹 측이 재단을 대신해 후원해왔다. 구체적으로 대선주조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인 시원공익재단과 부산불꽃축제를 대신 후원해왔으며, 올해도 축제에 4억원을 전달하고 지역 홀몸노인과 사회복지사 등 시민 1,000여명을 초대해 불꽃관람 행사를 열기도 했다.
재단 측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무료급식과 무료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복지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원사회복지사상’과 ‘시원장학금’을 통해 지역 현역 및 예비 사회복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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