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임종룡 금융위장, "거친 개혁할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장, "거친 개혁할 것"

입력
2015.12.29 15:06
0 0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개혁의 고삐를 바짝 조이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지금까지의 금융개혁이 '착한 개혁'이었다면 앞으로는 '거친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28일 서울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에서 "금융개혁을 지속해 어떤 경우에도 국민이 원하고 금융회사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금융) 개혁은 착한 개혁이었을 것"이라며 "누구나 해야 한다고 공감하고 큰 줄기에 반대하지 않는 사안들이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거친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 반대 목소리를 수용하고, 때로는 그것을 뛰어넘기도 하겠다. 또 설득해야 할 사람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이라는 기존 금융개혁 원칙은 그대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채 관리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즉 빚의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행 및 금융감독원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