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의 새 이사장 선임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복지부는 28일 국민연금의 이사장 공모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이사장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전 장관을 포함한 3명만 지원했다.
국민연금은 이들 중 서류심사 과정에서 자격 미달로 탈락한 한 명을 제외한 두 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정진엽 복지부 장관에 추천했다. 규정상 공단 이사장 추천인이 복수여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후보자 심사를 거친 복수의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에 추천되고, 이중 선택된 한 명이 대통령에 선임받아 결정된다.
정 장관은 조만간 임원추천위의 추천을 받아 후보 두 명 중 한 명을 결정, 대통령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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