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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1등 경륜경정 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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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1등 경륜경정 사업본부

입력
2015.1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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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따라가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소통을 중시 여긴다. 내부 구성원간의 소통뿐 아니라 경륜·경정팬, 경륜경정을 모르는 일반인들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원한다.

노력의 성과는 있었다. 지난 11월에는 650개 공공기관 중 소셜마케팅 부분에서 대상 받았다. 또 '경륜경정 건전레저정착 공모전'을 여는 등 외부의 시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650개 공공기관 중 소셜마케팅 부분에서 대상 받아

경륜경정이 올해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 인스타그램 개설하면서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총 5개 소셜미디어로 소통을 강화 했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분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1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지난 7월 1,200개 기업과 6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7,200명의 고객패널이 85개 인터넷소통지수와 소셜소통지수 평가지표로 소셜미디어 소통 정도를 평가했다. 더불어 해당기관 소셜미디어 이용자에 분석을 통해 이용자수, 리트윗수, 좋아요수, 이야기수, 참여자 반응도 등의 활성화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216개 기업과 153개 공공기관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지난 10월 종합평가를 거쳐 각각 35개의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과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기관을 수상자로 확정, 발표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2년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올해 최고의 명승부, 명장면 등을 선정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함으로써 스포츠로서 경륜경정의 매력을 알렸다. 여기에 자전거교육,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수상레저스포츠 등 레포츠적인 요소를 생활 속 이야기와 결합해 소개함으로써 큰 호응도 얻고 있다. 올해는 자전거가 꼭 갖고 싶은 도서벽지 어린이들의 사연을 페이스북에 접수 받아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이벤트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참여형 공익마케팅'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경륜경정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소셜미디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쌍방향 소통으로 국민들에게 스포츠로서 경륜경정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전레저정착 공모전 아이디어 넘쳐

경륜경정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공모전은 경륜경정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올해 경륜경정 건전화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경륜경정 인식 전환 및 중독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영상, 포스터, 카툰 등 세 분야에서 총 61점의 작품이 제출됐다. 올해 열린 공모전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륜경정에 대한 인식을 바꿀수 있는 작품들이 양산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총 11점이 부문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스터 부문 대상에 유지연씨가 출품한 '경륜경정 절대불변의 법칙'이 차지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경륜경정 바로보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박가진씨는 중독되면 도박이고 절제하면 레저가 된다는 점을 대조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카툰 부분에서는 경륜·경정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소개한 강석훈씨의 '사랑도, 스포츠도 순수하게'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레저스포츠로서 경륜경정의 정착을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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