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37ㆍLA레이커스)가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NBA 사무국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중간집계 결과 브라이언트는 71만9,235표를 획득해 51만202표의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8년 처음 올스타 무대를 밟은 브라이언트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NBA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까지 19시즌 동안 1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는 35만7,937표를 기록해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16년 2월 14일 캐나다 토론토서 개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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