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8달러 내린 배럴당 31.82달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6월 30일(31.67달러)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8일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진 뒤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36달러 상승한 배럴당 37.5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5달러 오른 배럴당 37.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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